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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간호가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발생률에 미치는 효과

by hotnews119 2021. 9. 19.

폐렴 발생률에 미치는 효과

1. 서론

연구의 필요성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은 대부분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력이 감소되어 있고, 각종 침습적 조작 및 다제내성 병원균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이차적인 병원감염에 이환될 확률이 높다.(Bhorade, Christenson, Pohlman, Arnow, & Hall) 인공호흡기 관련 감염 중 특히 폐렴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의 8~28%에서 발생하고,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보면 3~10배 많은 폐렴이 발생하며 상대적 위험도가 2.2~2.4배로 보고 되고 있다(Chastre & Fagon) 또한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재원 기간 및 의료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며,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특히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기관튜브로 인해 구강 및 인두부의 미생물이 기관 및 기관지 내로 바로 유입되며 청결하지 못한 구강상태는 호흡기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중환자들은 음식물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무의식 환자들은 주로 경관 영양을 시행함으로써 침 분비 자극이 자극이 줄어들어 결국 정상적인 타액선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구강 내부가 침에 의해 세척될 기회가 없어 세균이 자라기 쉽고, 치아에도 치태 형성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구강 위생상태에는 심각한 질병이나 기계 환기에 의해 악화될 수 있고 간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특히 중환자실 환자의 구강 위생상태가 청결하지 못하면 메치실린에 저항을 나타내는 황색 포도상구균(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MRSA)이나 녹농균(peseudomonas aeruginosa) 같은 호흡기계 병원균이 치태에 붙어 잠재적으로 집락을 이루어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초래할 위험이 높아진다.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환자의 76%에서 구강과 폐에 침투한 균이 같았다는 연구를 통해 구강 내 균의 집락을 막음으로써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예방하는데 구강 간호가 필수적인 간호 중재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국외의 많은 연구들에서 구강 간호가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고 폐렴을 포함한 병원감염을 발생할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강 간호가 의료기관평가 항목에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근무조별 1회 구강간호를 실시하고 있지만 , 구강간호에 따른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발생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위한 포괄적인 구강위생을 위해 매 2~4시간 마다 구강세척과 치료를 장려하는 것과 구강조직을 온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문헌을 바탕으로 4시간 간격의 구강간호를 시행하였으며, 구강간호가 인공 호흡기관련 폐렴 발생률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공호흡기관련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간호중재를 수행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구강 간호가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발생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함으로써 인공호흡기관련 폐렴을 예방하는 효율적인 간호중재로 제시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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